🔥62.8도 괴물 위스키 등장! 암룻 피티드 캐스크 스트랭스 시음기 (인도 싱글몰트)
오늘 소개할 위스키는 인도에서 날아온
암룻 피티드 캐스크 스트랭스 (Amrut Peated Cask Strength)입니다!
62.8%의 강력한 도수와 함께 피트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CS 위스키로,
피트 러버라면 한 번쯤 도전해볼만한 제품이에요 🥃🔥


면세점에서 700ml, ₩94,784에 구입했고, 한국 오자마자 바로 뚜껑 따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귀국이 오래 걸려서 개봉까지 꽤 시간이 걸렸네요 😅
🌋인도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암룻’의 피트 버전
암룻은 인도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보통은 ‘암룻 퓨전’을 먼저 접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피트 사냥꾼이라 피티드 캐스크 스트랭스(Cask Strength) 버전으로 바로 갑니다 💪

원통형 패키지도 꽤 고급스럽고, CS답게 도수 62.8도는 정말 강력합니다.
뚜껑을 따자마자 피트향이 확— 스모키한 향이 방 안을 채워요.
첫 향부터 ‘이건 보통이 아니다’ 싶은 느낌이 확 듭니다 👃💨
🥃도수는 높지만 향과 맛은 꽤 정돈된 스모키함
색은 밝은 황금빛으로 꽤 예쁜 편이고, 레그는 거의 없는 느낌이에요.
지거 없이 바로 손에 따라 향을 느껴봤는데,
손에 남은 피트향이 은근히 중독적이에요 (주의: 매일 맡고 싶어짐 😳)

첫 맛은 예상대로 꽤 강합니다. 스파이시한 알코올감이 도수만큼 확 치고 올라오고,
뒤이어 스모키 피트향이 입안 가득 퍼져요.
처음 피트 위스키에 도전하시는 분께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피트에 익숙하다면 “바로 이거지!”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되는 맛이죠 🤘


인도 위스키라고는 하지만, 블라인드로 마셨다면 아일라 위스키로 착각할 정도로 정통적인 피트 스타일입니다.
암룻이 왜 글로벌 위스키 시장에서 인정받는지 알 것 같았어요.
⛺캠핑에 딱! 자연 속에서 즐긴 암룻의 묵직한 매력
얼마 전 캠핑에도 암룻을 데려갔는데요… 어느새 병이 절반 이상 사라져 있더라고요 😅
누가 마셨는지 뻔하지만, 피트 향과 고도 800m의 시원한 공기가 어우러지니 그냥 계속 들어가는 맛이에요.
자연 속에서 마시니 더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

최근 마신 벤로막 10년 쉐리 피트와 비교하면,
암룻은 스모키함과 알코올 임팩트가 훨씬 강력한 스타일이에요.
Cask Strength의 위력이 확실히 느껴지죠.
피트 위스키 좋아하는 분들에겐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강하지만 깔끔하게 떨어지는 마무리와 강한 스모키함이 인상 깊었어요.
하이볼보다는 스트레이트로 즐기는 게 진가 발휘!
📌암룻 피티드 CS 요약
- 제품명: Amrut Peated Cask Strength
- 도수 & 용량: 62.8%, 700ml
- 구입처: 롯데인터넷면세점
- 가격: ₩94,784
- 향미 특징: 스모키 피트, 강한 스파이시함, 깔끔한 피니시
- 추천 대상: 피트 위스키 매니아, Cask Strength 선호자